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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엄니와의 카라반 캠핑
뚠뚠 (hyunsh01) 조회수:937 추천수:4 1.228.28.121
2019-09-15 17:44:26

안녕하세요.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 토요일에 숙박했구먼유~

그것도 내년 팔순되는 엄니와 토깽이 같은 딸, 아들과 같이 잼나게 보냈구먼유~~

 

가는날은 꾸물꾸물허더니, 급기야 우산까지 사서.. ㅠ.ㅠ

보슬비가 추적추적 내렸구먼유..

 

입실 15시 전이라, 근처 방파제에서 시간을 보냈지라~

(15시 전에는 깔끔히 청소하여 준비하시느라, 입실이 안되여라..)

 

그래두, 엄니와 아이들과의 모처럼 여행이니 즐겁게즐겁게 사진찍었어유~~

글다가, 조개를 캐고 싶다는 애들의 성화에....

캠핑장에서 '장비'를 샀어유...

값비싼? 애들 장난감?을 골랐는데,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이것저것 다시 골라주셨어요...

(한밤중 썰물때에 장비를 잘 사용했지요.. ㅎㅎㅎ) 

(한밤중 장비사용 사진은, 저도 조개 캐느라,,, 패쑤~~  ㅋㅋ)

갈매기들도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주는듯 보였어요... ㅎㅎㅎ

 

그럭저럭 놀다가, 입실 시간이 되어서 '화이트룸'에 들어갔는데.....

와~~~ 사방이 편백나무로 좌~~~악~~~~ 되어있는 카라반이었어유~

엄니도 엄청 좋아하시구, 나도 물론..... ㅎㅎ

애들은 이층침대에서 한동안 실랑이를.......ㅋㅋ

여튼, 멀리서 운전하고, 놀다보니 피곤이 몰려와서리... 낮잠을 자고 

근처 횟집에서 저녁을 먹었어요..

그런데, 가는 길에.... 이런이런.....

평생 잊지 못할 것을 보고 말았으니......

아아~~ 진정 이것이 말로만 듣던 서해 낙조란 말인가.....

감동감동이었어요.....

(숙소에서 가까워요... 몇백미터 떨어진 항구? 쪽으로 가면 보실수 있어요)

 

식사를 끝내고...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캠프화이어~~

친절하신 사장님께서 설치에 장작을 쌓아주시기까지... (비용은 13천원임돠)

마시멜로도 구워먹고, 가족들과 이런저런 얘기나누는, 오붓한 추억의 시간이었어요..

(각자의 카라반에 하나씩 있어서, 누구던지 쉽게 추억을 만들수 있답니다,. ^^) 

그리고, 바로 펜션 앞 모래사장에 나가서 폭죽타임...

(카라반 매점에서 바로 살수 있어요..)

 

그리고나서 썰물이어서 조개를 캐러 나갔답니당...

큰 조개를 생각했는데 그건 비전문이어서 그런지 캐지 못했고,

대신 바지락을 한가득 캐고 왔어요...

숙소 바로 앞에 나가기만 하면 바지락이 한가득이예요...

(팁.. 썰물때에 숙소에서 왼쪽 바위들 있는 앞쪽으로, 조금 질척거리는 뻘이 조금있는 모래를 10센티만

파고 손으로 더듬어 보세요... 그럼, 바지락 밭이라는걸 금방 아실꺼예요... ㅎㅎ)

참, 밤에 바닷가에서  다시 돌아올때, 저희 숙소는 정확히 구별되서 쉽게 돌아올수 있었어요..

사각형으로 LED램프가 켜져 있답니다.  (사장님, 쌘스 짱이예유!!)

그리고, 바닷가 갔다오면 모래와 짠물 투성인데, 여기는 입구에 바로

수돗가가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손발, 모래를 깔끔히 씻고나서, 뜨거운물이 펑펑 세게 나오는 카라반의 욕실에 들어가서,

바닷가,,카라반,, 이라서 씻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정말 걱정 1도 없이 지냈답니당... ㅋㅋ

 

다음날은 정말 날씨가 끝내줬어요...

 

차 막힐까봐 부랴부랴 챙겨 올라오는데,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시간이 촉박하지 않으면 며칠 더 묵고 싶은 그런 곳이었어요....

없는것 없고 다 갖춰진 '바다풍경 파라반펜션'으로 놀러가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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